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뷰

미국 개인 캐쉬 잔고가 이제 역대급 최소치로 떨어졌음

그간 코로나때 살포한 돈을 거의 다 썼다의미임

문제는 그동안 미국 개인들 유동자산이 최고조로 올라서 특히 주식

그래서 가처분 유동자산을 털어먹으면서 소비를 당분간 유지하지 않냐는 전망이 일단 주류를 이루고 있음

그래서 앞으로 주의깊게 봐야 하는게 개인투자자들 주식 순매도 현황

아직까지는 매수가 조금 더 우위이긴 한데 지금 거의 평형 상태까지 왔음

이게 매도 우위로 바뀌면 본격적 침체 국면이고 PCE에 1-2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반영이 될것임 

파월이 PPI CPI 보다 PCE를 더 주목해서 본다는게 이것임

특히 근원 PCE를 본다는거

외생 요인(대표적으로 유가)보다 정말 미국 소비자들이 예금 다

쓰고 자산을 팔아서 쓰다가 소비를 축소하기 시작하냐를 경기 변화의 최우선 신호로 삼는다는것

시차가 있기 때문에 경기 지표에 이게 반영 되는 순간 바로 피벗을 해야지

아니면 타이밍을 놓치고 경기 침체로 들어갈 수 있기때문임

금리 변동은 시차가 더 김

보통 시장에 반영되는걸 3개월 이상 잡음

타이밍이 밀릴 경우엔 진짜 침체로 갈 수 있고 그건 연준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임

고용 지수가 하락해도 개인들이 돈이 있어서 계속 쓰는 상황이

지속되면 서비스 물가가 떨어지지 않고, 단순 서비스직 고용 수요가 탄탄 하게 유지되면서 고용 지수를 다시 또 끌어올리고, 이게 지금까지 반복된 상황임

고임금 일자리는 이제 굉장히 위축된 상황(특히 IT업종)임

중간 계층 제조업 일자리도 많이 줄어 들었지만 그동안 현금 살 포한게 너무 많았고 아직까지 이민자들 위주 하위 계층 일자리(특히 서비스업)가 소비 경제를 견인해온 상황

드디어 캐쉬 잔고가 바닥 나는 상황이라 이제 개인투자자들이 자산을 파는가,

실업 수당 청구가 늘어나는가, 소비가 진짜 위축이 되는가를 보는 마지막 단계까지 왔음

모든게 다 복잡하게 연결이 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만 보면

이 과정에서 과거 두 번의 경제 위기때와 달리 모기지 안터뜨리고, 대형 금융기관 안넘어뜨리고 자산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고 연준이 진짜 잘 해 오긴 했음. 특히 엇나가면서(학자금이 가장 쎘음)돈 뿌리는 정부의 방해에도 컨트롤 잘했음.

앞으로 1~2개월 안에 금리 인하를 하냐 마냐 답이 나올거 같음.

제반 조건은 거의 충족이 된 상태.

연내 1번 한다, 안한다, 올릴 수도 있다 매파적 발언이야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거니 말로 심리적 위축을 끌어낼 수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은 대응 방법이 없음.

투자 기관들의 금리 예측이야 시시각각 변하는거라 연초나 지금이나 천차만별인거 당연한것.

그런데 매크로 측면에서는 7월 금리 인하의 조건이 거의 충족되어가는 중.

골디락스로 금리 인하를 하느냐, 타이밍을 놓쳐서 경기 침체 돌입하고 금리 인하를 하느냐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고 봄. 

우리같은 개미들은 이 걸 딱 맞추려 하지 말고

안좋은 시나리오로 갈때의 위험 회피 전략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할것임

미국 270여년 역사기간에 찍어낸 달러중 무려 40%가 코로나기간 2년동안

찍어내서 시중에 뿌렸음

금리 인하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시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