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진지하게 내 얘기 좀 들어줘라. 너무 힘들다.

일을 안하는게 꼭 자유는 아니야. 보다 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 해봐 회사를 왜 다니기 싫은지, 날 힘들게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 문제가 뭔지 보일거고 그걸 해결하면 될거야.

요약 : 내 시드 13억이다

그나이에 아버지께 회사를 관두네 어쩌네가 문제다  혹시 대기업다녀? 주변의 기대에 맞춰 살지 말기를 바래

얼마전 14억이라고 한거같은디 코인 1억손절나갔나요?

건전하게 13억 다 지르고 없던 돈이라 생각하면 다시 살 맛 날걸? 그냥 존나 철 없어 보이는데 돈 많은건 부럽네 시부레

돈이 어중간 하다. 13억 큰돈인데 회사 고만둘만큼의 돈은 아니다.
또 현재 다니는 회사가 일반 회사면 고만두고 다른 사업 할수 있지만 대기업이나 다시 들어가기 힘들면
계속 다녀야 하지
그리고 아직 비트 시즌 끝난것도 아니고 코인 다 팔아서 졸업한 상황도 아닐텐데...
지금 회사 고만두는것은 진짜 아닌거 같다. 그것도 결혼전이면...
좀더 벌어서 최소 20~30억 이상이면 아버지도 회사 때려친다고 해도 머라 할 사람 없을것 같다.

나도 곧 졸업 하고 회사 때려 친다... 연봉 9000에 복지 대단히 좋타 내년쯤 승진하면 1억 넘는다.
스트레스 때문에 곧 죽을것 같아도 졸업 금액 올때 까지는 다닌다.
사표 쓰면 보직이 특수 하여 다신 못 들어가고 이직 안된다. 사표 쓰면 그것으로 끝...나오면 백수다.
딸린 식솔이 만타...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결국 참으면서 일하고 있다.
5월6일까지 쉬는데 밀린 숙제 때문에 잠도 안 온다 집에서 다 처리 해야 하는데...

출근 9시, 퇴근 6시 거의 매일 잔업 21시 늦으면 새벽까지 일한지 몇년 됐다
이렇게 고생하는것을 회사서 다 아는데... 개선이 안된다 누구 하나 죽어나가면 될런가 싶다.
그런와중에도 하반기 구조조정도 있을 예정이다.
직원들 다들 돈 잘 벌지만 대출 다 끼고 있더라. 몇몇 빼고 노예처럼 회사 다닌다.

그래서 나도 퇴사를 매우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허나 확정 졸업 나기 전까지는 다녀야 한다는 결론으로 씨발씨발 하면서 열심히 다니고 있다.

그리고 여기 대부분 10억 아니 1억도 없는 애들이 댓글 달고 퇴사에 고민 1도 안해본 애들이 대부분 일꺼야.

환상에서 깨세요... 그 잘나가는 프렌차이즈들도 직원 월급나가면 사장이 갖는 돈이 더 적은 매장 꽤 됩니다...

다른거 다 떠나서 10억이 넘게 있고 마흔이 넘었는데 부모님과 예비 와이프를 설득 못 시켜요? 이번 불장 끝난거도 아니고 더 벌수있을꺼에요. 너무 착한 아들로만 살아오시고 주위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고 자신의 삶을 못살아 오신듯 하네요. 현 직장이 얼마나 좋으신진 모르겠지만 졸업 기획서 만들어서 설득 연습 해보세요. 아무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헬좃선은 자식의성공이 자신의 성공척도이며  끝까지 세되시켜서 남들하고 비슷한 인생을 살지않으면 도태된인간으로 만들어버렸기때문에 이젠 자기가 뭘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돈버는 기계가 되어버림

일억만

ㅋㅋ 이새끼 소설 또 도졌네 약시 메모과학

형 자수성가한 중견기업 2천억하는.오너들도 똑같이 불안하고 힘들어 중요한건 자기만족이지. 욕심(기준) 줄이고 힘내

ㄷㄷ

13억 나한테 주면 고민해결되네 일을 계속할 이유가 생기잖아

모든결정과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이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죠

주변분들한테 한마디했어요 내가싫으면 싫은거다

내인생 내가산다 누가 내인생살아주는것 아니다 이렇게요

한 30억은되야 그걸로 월세받고 재산유지하면서 먹고살지..

... 13억 웃고갑니다. 전 이번에 송도 크리스탈오션자이 세금포함 11억 매매했고 광명 하안주공 1채 구로주공 1채있어도 열심히 회사댕기고 있습니다. 졸업이요? 최소 50억은 만들고 생각하시길...